반려동물
보통은따뜻함이넘치는양념치킨
아기 강아지 장난감 갯수가 많으면 좋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리트리버 + 스피츠
성별
수컷
나이 (개월)
3개월
몸무게 (kg)
7.2
중성화 수술
없음
안녕하세요 현재 3개월 된 리트리버 믹스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가 많이 간지러운지 이것 저것을 물고 다니는데 장난감 갯수를 많이 늘리면 덜 할까요?
(원래 있는 장난감 5 + 추가 5개)
손도 많이 깨무는데 어떻게 교정하면 좋을까요
이갈이는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도와주세요 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활발한 강아지를 키우고계시네요^^
이갈이는 보통 3~4개월쯤 시작하여 6~7개월에 마치는게 보통이지만 간혹 1살까지 이갈이를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특히나 송곳니가 빠지지않아 영구치가 2중으로 나서 병원에 가서 발치진행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적절히 딱딱한것을 제공해주는것이 이갈이에 도움이 되는 셈입니다^^
장난감의 갯수를 늘린다해서 아무거나 깨무는것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놀이에 기반을 둔 교육을 통해 강아지가 스스로 장난감을 선택하도록 가르치는게 좋으며, 보호자님의 반응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선택하기 놀이를 통해 손을 무는것도 어느정도 교정이 가능한데요 :)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 훈련을 할때 깨물음방지 스프레이나 레몬스프레이를 함께 써도 좋습니다.
1. 장난감과 물면 안되는것 (휴지심, 종이 구긴것, 행주 등등)들을 적절히 섞어서 여기저기 흩뿌려둡니다. 이때, 스프레이를 병행한다면 물면안되는것에는 스프레이를 뿌려두시고 스프레이가 없으면 와사비를 물에 연하게 섞어서 발라두세요.
2. 강아지가 장난감을 건드리면 아주 신나게 놀아주고 칭찬도 많이 해줍니다.
3. 물면 안되는 물건을 건드리면 놀아주지도말고 아무 반응도 하지말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안돼! 라고 말할필요도 없습니다. 강아지가 물면 안되는것을 냄새만 맡고 고개를 돌리면 고개를 돌리는 순간 바로 칭찬과 보상을 해줍니다.
4. 만약 물면 안되는걸 혼자 가지고놀면 일정시간 혼자놀게 내버려두세요. 혼자놀다 심심해져서 보호자님께 그 물건을 가지고와도 놀아주시면 안됩니다.
5. 장난감을 선택하면 아까처럼 신나게 놀아줍니다.
이 방법을 몇번 하다보면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장난감 = 보호자와 신나게 놀수있다.
물면 안되는것 = 이상한냄새나 맛이나고 심심하다
이렇게 인식해서 자연스럽게 장난감을 더 자주 선택하게 될것입니다.
손을 무는 문제는
1. 손을 물면 손을 확 빼거나 움직이지마시고 멈추세요. 손이 이미 죽은 사냥감이 된것처럼 반응을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놀이를 중단하고 일어서서 다른곳으로 가버리세요.
2. 손이 아닌 장난감만 물었을때는 놀이를 지속해주세요.
이런식으로 해서 손을 물면 놀이가 끝난다는걸 알려주시면 됩니다^^
강아지는 사회적동물이라 가족들과 늘 함께하고싶어하고 함께 놀고싶어합니다.
그러니 장난감 툭 던져주고 혼자놀아 하면 결국 그 장난감은 '재미없는 물건' 이 되어서 다른것을 찾으러 다닐거구요.
만약 그러다 가구같은걸 물어서 보호자님이 "야야 안돼!!" 이러며 뛰어와서 말리려하면 강아지는 '아하, 이 나무을 무니까 보호자가 나에게 관심을 주네!' 라고 생각하여 더더욱 가구를 물고 망가뜨리게 될것입니다.
그러기전에 미리미리 인식게임을 통해 장난감을 더 자주 선택하게 해주시고, 장난감 외에 염소뿔이나 뼈간식처럼 강아지가 안전하게 갉을수있는 딱딱한 간식장난감을 제공해주어 가려운것을 해결할수있게 해주세요^^
강아지가 아무거나 물면 어떻게 야단을 쳐야하는지도 아마 궁금하실텐데요.
가구같은거 문다고 막 뛰어가셔서 야단치시게되면 '아, 이 나무를 물면 보호자가 와서 관심을 주네?' 하고 생각해서 점점 더 관심받고싶을때마다 가구를 물거에요.
그럴땐 풍선을 가구의 다리쪽에 매달아두거나, 작은 패트병에 동전이나 콩, 돌맹이 등등을 넣어놨다가 강아지가 가구를 건드리면 패트병으로 벽이나 책상을 쎄게 쳐서 큰소리를 내주세요. 이때 시선을 절대 강아지를 보면 안됩니다. 모른척하셔야해요.
마지막으로, 장난감을 계속 바닥에 두게되면 강아지는 '언제든 내가 원할때 가지고놀수있는 물건' 으로 생각해서 점점 관심이 식어버리게 될겁니다.
3차접종 전이면 그냥 바닥에 두셔도 되는데 3차 접종 이후 산책에 들어가게 되면, 장난감은 상자에 넣어서 강아지가 닿지않는곳에 보관하시고 집에서 놀때만 딱 꺼내서 놀다가 더 놀고싶어할때 놀이를 끝내고 장난감은 모두 치워주시고 아직 덜 소비된 에너지는 산책을 통해서 소비시켜주세요.
더 놀고싶을때 끝내게되면 아쉬움이 남아서 나중에는 장난감에 더 집중해서 잘 놀고 야외에서 장난감놀이도 가능하게되고 장난감으로 훈련도 가능하게 될것입니다.
날씨가 좋지않아서 나가지못하는날에는 장난감으로도 놀아주고, 노즈워크나 뼈간식제공을 적절히 해주면서 에너지소비를 시켜주시면 됩니다^^
어린강아지 키우는일이 보통이 아니겠지만, 잘 키우실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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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시기는 이갈이 전후로 씹는 욕구가 매우 강해지는 시기라서 물어뜯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장난감 수를 늘리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단순히 개수를 많이 두는 것보다 적절한 종류와 교체 방식이 더 중요합니다. 장난감은 딱딱한 것, 부드러운 것, 씹는 용도 등으로 나누어 4~6개 정도를 두고, 일정 기간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계속 같은 장난감만 두면 흥미가 떨어져 사람 손이나 물건으로 관심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
손을 무는 행동은 이 시기에 흔하지만 그냥 두면 습관이 됩니다. 물었을 때 즉시 반응을 멈추고 무시하거나, 장난감으로 대체해 사람 대신 장난감을 물게 반복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갈이는 보통 생후 3~6개월 사이에 진행되며, 이 시기에는 씹는 행동이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갈이는 보통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3개월령부터 잇몸 가려움증을 느끼므로 장난감 개수를 10개로 늘리기보다 재질과 형태를 다양화하여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보호자의 손을 깨무는 행동은 이갈이 통증 완화나 놀이의 일환이므로 손을 물었을 때 즉시 단호한 소리를 내며 놀이를 중단하고 격리하여 무는 행위가 즐겁지 않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리트리버 믹스견 특성상 턱 힘이 강해질 것이므로 딱딱한 고무 재질이나 차갑게 얼린 수건 등을 제공해 씹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가구 파손이나 신체 공격성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장난감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적절한 수와 활용이 더 중요해요
3개월 시기라면 이갈이가 시작되는 단계라 물고 씹는 행동이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보통 3개월 전후부터 시작해 6개월 정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난감을 5개에서 10개로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종류와 교체인데요
딱딱함과 질감이 다른 장난감을 준비하고 일정 기간마다 바꿔주면 흥미가 유지됩니다
또 손을 물 때는 바로 장난감으로 대체해 주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물었다고 손을 빼기만 하면 놀이로 인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하게 물면 짧게 놀이를 중단해 물면 재미가 끝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행동은 정상 발달 과정이므로 방향만 잘 잡아주면 점차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