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과거 확진자가 백신 접종을 하는 경우에 코로나에 감염되었을때 몸에 심한 다발성 염증반응이 나타난 중증 기왕력이 있었던 경우 득과 실을 따지고 의사와 상의후에 접종을 고려해야합니다. 이 때 접종시기는 급성 감염이 지나고 기침, 호흡곤란등의 코로나 증상이 없으면 접종을 권하고 있으며 감염 이후 항체가 한동안 유지될 수 있어 90일 이후에 접종하는 것도 권고되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무증상 잠복기의 경우 검사상 양성이 아니라면 감염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백신을 여러차례 받은 사례도 있으며 무증상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진자로 판정되더라도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폐렴의 항생제 같은 약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무증상 혹은 경증일 경우 특별한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입원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의식혼탁, 고열의 지속, 호흡 곤란등의 징후가 보이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병상이 충분치 않은 관계로 해당 보건소나 병원의 지침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약물 중 하나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용량대비 간독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1일 4000mg까지 4-6시간 간격마다 복용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타이레놀은 500용량으로 출시하므로 증상이 발현한다면 2알씩 6시간마다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복약법입니다. 다만 기저 간질환이나 간기능 저하등의 문제가 있거나 알러지가 있다면 복용을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