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은 부비동(코 주위에의 얼굴 뼈 속에 공기로 차있는 빈 공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해당 부분은 뼈안 공간에 해당되기 떄문에 경구로 항생제를 복용해도 약이 충분히 닫지 않고 염증의 호전이 매우 더딥니다. 반면 생리식염수 세척은 직접적으로 염증을 경감시킬 수 있어 증상호전에 도움이 되므로 자주 시행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기를 비롯한 상기도 감염 이후 부비동염이 잘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면 냄새가 나거든요. 다만 코로나 감염은 다른 상기도 감염과 달리 후각의 이상이 잘 생깁니다. 부비동염 없어도 냄새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수 있으나 이비인후과에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난 10월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로 후각이나 미각을 상실한 사람의 80%는 6개월 내에 회복하며 특히 40세 미만에서의 회복력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경험할수도 있습니다. 후각 소실뿐만 아니라 후각의 변화의 경우에도 장기화 될수 있기에 가능하면 꾸준하게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꾸준하게 치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