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멕시코에 케찰코아틀이라는 전설이 무엇인가요?
이 케찰코아틀이라는 전설 때문에 유럽의 개척자들에 의해 정복당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고 들었어요. 이 전설이 당시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케찰코아틀, 혹은 케찰코아친(고대 나와틀어)은 메소아메리카 신화의 신으로, 그 이름은 나와틀어로 "(케찰새의) 깃털이 달린 뱀"을 뜻한다. 깃털뱀신 숭배는 기원전 1세기 또는 기원후 1세기 테오티우아칸에서 처음 발견됩니다. 메소아메리카 고전전시대 말기에서 고전시대 초기(기원전 400년-기원후 600년)에 그 시기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고전시대 말기(기원후 600년-기원후 900년)에 그 숭배가 메소아메리카 전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16세기에 에스파냐가 멕시코를 정복한 이후, 다수의 기록들이 케찰코아틀 신을 톨란의 사제왕 세 아카틀 토필친 케찰코아틀과 동일시, 융합하여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마 가톨릭교회 성직자들이 작성한 초기 에스파냐 문헌들은 케찰코아틀 신 또는 사제왕을 에르난 코르테스 또는 사도 토마스와 동일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케찰코아틀의 상징 동물로는 케찰새, 방울뱀, 까마귀, 마코앵무가 있습니다. 또한 바람의 신 에헤카틀의 형상을 취할 때는 거미원숭이, 오리, 그리고 바람 그 자체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샛별 금성의 형상을 취할 때는 부채머리수리로 묘사됩니다. 마사텍인 전설에는 틀라우이스칼판테쿠틀리라는 점성술사 신이 있는데 이 신도 금성으로 상징되며, 케케찰아틀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멕시코에 케찰코아틀이라는 전설의 내용은 아즈테카제국 최후의 왕 목테수마는 수도로 점점 다가오는 코르테스를 신(神)으로 영접해야 할지, 아니면 사악한 적으로 규정해 맞서 싸워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었는데 왕은 귀족들을 소집하여 어떻게 할지를 물었다고 합니다. 전설과 예언이 주는 마법에 홀렸는지 그들은 침략자들을 성대히 맞이하기로 결정했고 왕과 귀족들은 아즈텍의 수도인 호수 위의 도시 ‘테노치티틀란’에 입성한 코르테스와 그의 병사들을 신처럼 영접했다고 합니다. 목테수마왕은 조상인 케찰코아틀 신에게서 물려받은 통치권을 이제는 넘겨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왕 앞에서 코르테스는 세계의 넓은 부분을 통치하는 위대한 왕(스페인 왕)과 유일신 하느님을 대신하여 이곳에 왔노라고 설명했고 이 만남을 보면 스페인인과 아즈텍인이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나를 알수 있고 스페인병사들은 곧 왕과 귀족들을 포로로 삼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케찰코아틀은 메소아메리카 신화의 신으로 그 이름은 나와틀어로 깃털이 달린 뱀을 말합니다.
깃털뱀신 숭배는 기원전 1세기 또는 기원후 1세기 테오티우칸에서 처음 발견되며, 메소아메리카 고전전시대 말기 고전시대 초에 그 시기가 포함됩니다.
고전시대 말기에 그 숭배가 메소아메리카 전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이며, 고전후 시대 깃털뱀신 신앙의 중심지는 촐룰라가 되며 이 시기부터 나우아인 신자들이 그들의 신을 케찰코아틀이라고 불렀습니다.
남쪽의 마야 문명에서도 마찬가지로 깃털 달린 뱀 이라는 뜻의 쿠쿨칸과 구쿠마츠라는 신이 있는데 케찰코아틀과 동일 신격으로 생각됩니다.
역사적으로 케탈코아틀 신앙이 가장 잘 기록된 아즈텍에서의 케찰코아틀은 바람, 금성, 새벽, 상인, 예술, 공예, 지신의 신이며 아스텍 사제계급의 수호신이었습니다.
아즈텍 만신전에서 틀랄록, 테스카틀리포카, 우이칠로포치틀리 등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신중 하나로 이는 목에 바람의 흉판 에헤카일라코코츠카틀을 걸었습니다. 이것은 소라고둥으로 만들어진 소용돌이치는 바람의 보물이었고 메소아메리카 전역의 유적지들에서 소라고둥을 가로로 쪼갠 것이 종교 지도자들의 목걸이로 사용된 것이 발굴되었습니다. 이때 소용돌이는 돌풍, 선풍, 와류 등의 현상을 상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6세기 에스파냐가 멕시코를 정복한 후 다수의 기록들이 케찰코아틀 신의 톨란의 사제왕 세 아카틀 토필친 케팔코아틀과 동일시, 융합하여 기록, 로마 가톨릭교회 성직자들이 작성한 초기 에스파냐 문헌들은 케찰코아틀 신 또는 사제왕을 에르난 코르테스 또는 사도 토마스와 동일시 하려는 경향을 가집니다.
케찰코아틀의 상징 동물로는 케찰새, 방물뱀, 까마귀, 마코앵무가 있으며 바람의 신 에헤카틀의 형상을 취할 때 거미원숭이, 오리, 바람 그 자체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샛별 금성의 형상을 취할 때 부채머리수리로 묘사, 마사텍인 전설에는 틀라우이스칼판테쿠틀리라는 점성술사 신이 있는데 이 신도 금성으로 상징되며, 케케찰아틀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