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체중감소가 있었다가 정체 및 소폭상승햇다가 또 소폭 감소한경우
좌우가운데 상복부복통 / 허리등통증(누울때 특히) / 미식거림 / 풀어지는변 등을 겪고있습니다.
4/20일 복부ct
4/23일 위대장내시경 복부초음파
4/30 비조영 mri
를 시행했고 나온것들은
간국소염증병변, 간혈관종, 담낭용종 다수 0.6cm 이하, 신장물혹, 췌장지방종
이 나왓습니다
혈액검사는 일관되게 혈당수치가 정상보다 높은게 특이점입니다 ca-19-9 수치는 3 입니다.
내분비관련검사는 tsh t3 t4 갑상선검사를 햇고 이상은 없습니다
질문은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었습니다 3월부터 한달반 내에 7kg가 줄었다가 정체기가 있었고 최근 최저점에서 3kg 소폭 증가도 햇다가 또 최근 일주일내 또다시 1kg 빠진것같습니다.
먹고있는약은 정신과약 ppi 유산균 정장제등 입니다.
이런 체중감소 패턴은 중대한 질병의 패턴은 아니라고 봐도될지요? 중대한 질병이라면 그냥 계속 급격히 빠지기만 한다고들어서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MRI는 어느 부위를 검사 받으신 건지 알 수 없으나 CT, 위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소견은 없었다면 적어도 복부에서 발생 될 수 있는 암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담낭 용종에 대해서 6~12개월 후 추적검사를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원인없이 6개월 이내에 체중의 10% 이상 체중감소가 있었을때 다른 원인이 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 3~4Kg 정도 빠졌다는 말인거 같은데, 그렇다면 너무 걱정할 문제는 아닐것 같네요
급격한 체중 감소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검사를 통해 밝혀진 간국소염증병변, 간혈관종, 담낭용종, 신장물혹, 췌장지방종 등은 보통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체중 감소와 관련된 다른 원인을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혈당 수치가 높다는 점과 CA-19-9 수치가 낮다는 점은 일단은 큰 문제는 없음을 시사합니다.
체중 감소가 있었다가 정체하고 다시 소폭 상승한 후 소폭 감소하는 패턴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량 변화, 스트레스, 약물 복용(특히 정신과 약물과 PPI), 소화기계 문제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 허리 통증, 미식거림, 변 상태 변화는 소화기계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CT, 위대장내시경, 복부초음파, MRI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소화기계의 기능적 문제나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일단 간단하게는 당뇨의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보셔야 하겠습니다
혈당수치가 높았다고 하니까 당화혈색소를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