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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하늘소43
소탈한하늘소4323.04.12

일본경제버블의 시작이라는 플라자 합의는 무엇인가요?

80년대 일본경제버블의 시작을 플라자합의라고 들었는데요, 근데 플라자합의는 무엇인가요? 어떤한 합의가 있었기에 플라자합의후에 일본경제에 버블이 끼기 시작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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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플라자 합의는 1985년 9월 22일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G5(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회의에서 결정된 외환시장 개입 계획입니다.

    당시 미국을 비롯한 G5 국가들은 고급 경제 대책으로, 당시 급격하게 강세를 보이던 달러 환율을 하락시켜 미국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달러 평가액 상승을 막기 위한 환율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G5는 달러 매도 및 자국통화 매수를 통해 달러 가치를 하락시켜 수출 촉진 및 무역 적자를 개선하고, 달러 평가액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후 이러한 계획은 "플라자 합의"라고 불리우며, 이후 달러 환율 하락을 유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일본의 경제성장과 유로화 발행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구조 변화가 일어나면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플라자 합의는 글로벌 경제사상에 큰 영향을 끼치며, 향후 글로벌 경제 동향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플라자합의는 1985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G5) 재무장관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해 미달러를 일본 엔과 독일 마르크에 대해 절하시키기로 합의한 것을 말합니다.

    1980년 중반까지 미 달러화는 미국의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정책과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위상 때문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국제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자국 화폐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있었고 다른 선진국들은 미 달러화에 대한 자국 화폐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과도한 긴축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했으며 그 결과 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이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및 일본은 1985년 9월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미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플라자 합의 이후 2년간 엔화와 마르크화는 달러화에 대해 각각 65.7%와 57% 절상됐습니다. 그러나 그후 미 달러화의 가치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개선되지 못했고 독일과 일본 등이 국제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여 자국 화폐의 절상에 주저함으로써 플라자 합의는 더 이상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엔화 가치의 상승(엔고)은 일본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엔화 가치의 절상으로 해외에서 일본기업의 상품이 상대적으로 비싸지게 되어 수출에 악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플라자합의라는 것은 1985년 9월 22일 미국의 뉴욕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서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으로 구성된 G5의 재무장관들이 모여서 한 합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합의의 명목상 목적은 '각 국가가 외환시장의 개입'을 하여 달러화강세가 되어있는 것을 정상적으로 돌려 '달러화 약세'로 시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플라자합의의 실제 이유는 당시 미국이 개인소득세를 크게 대규모로 삭감하고 베트남 전쟁의 실패등으로 인한 내홍과 대규모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서 미국 경제가 어려워지자 강제적으로 미국과의 교역을 하는 국가들 중에서 대외무역의 적자폭이 가장 큰 국가들로 하여금 강제적으로 달러화의 약세를 만들어 미국의 수출실적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미국의 재정수지 적자를 개선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은 이 플라자합의로 인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서 엔화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일본의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정부는 수출실적이 감소하게 되면서 일본 기업들이 위기에 처하자 '금리인하'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금리가 저금리 기조가 되다 보니 일본 내수시장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자 일본정부는 부동산 가격의 억제를 위해서 대출량 총규제, 금리인상을 통해서 억제하기 시작합니다. (기준금리 2.5%->6%까지상승) 그 이후 부동산은 크게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서 일본은 부동산 버블의 붕괴와 함께현재까지 잃어버린 30년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플라자합의를 통하여 엔저 현상이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하였고

    일본이 수출에 난항을 겪자 자국의 금리를 인하시켜 경기를 부양시키고자 하였으나

    부동산과 주식 등에 거품만 형성되어 이러한 버블이 터지면서

    장기적으로 디플레이션을 겪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