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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원숭이116
갸름한원숭이11622.12.30

플라자 합의를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플라자 합의를 함으로써 미국과 일본 각각의 나라가 이득을 본 것이 무엇인가요?

미국이 플라자 합의를 주도한 이유가 무엇이며 플라자 합의가 가져온 결과는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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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와 같은 플라자합의는 미국의 입장에서 일본과의

    무역을 할 때에 달러의 강세로 지속적인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하자

    일본을 압박하여 합의를 하게 된 것이며 위와 같은 플라자합의로 인하여

    일본과 같은 경우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결국에는 이를 탈피하기 위한

    금융정책 등으로 주식과 부동산의 버블이 형성되어 이것이 꺼지면서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플라자 합의는 1985년 9월 22일 미국의 뉴욕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서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으로 구성된 G5의 재무장관들이 외환시장의 개입으로 인하여 발생한 달러화 강세를 시정하기로 결의한 조치를 말합니다.

    미국은 1980년대 초 레이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개인 소득세를 대폭 삭감하고 재정지출은 유지함으로써 대규모 재정적자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러한 재정정책은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를 가져 왔고, 특히 대일적자는 1985년 429억 달러로 확대되었죠.

    또한 미국의 고금리에 의해 미국으로의 자본유입이 중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달러 강세 기조가 계속되었습니다.

    재정적자 및 무역적자의 확대를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미국은 1985년 9월 22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의 이른바 G5 재무장관 회의에서 당시 제임스 베이커 미국 재무장관이 달러화의 가치상승이 세계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의 평가절상을 유도하여 달러 강세 현상을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결국 G5 재무장관들은 환율이 대외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점, 이를 위해 환율은 펀더멘탈을 지금보다 더 잘 반영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 펀더멘탈의 현상 및 전망의 변화를 고려하고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의 대 달러 환율을 상승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사안을 위해 보다 밀접하게 협력해 간다는 것들에 대해 합의하였습니다.

    '플라자 합의'가 채택되자 독일 마르크화는 1주 만에 달러화에 대해 약 7%, 엔화는 8.3% 각각 오르는 즉각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이후 2년 동안 달러 가치는 30% 이상 급락하였습니다.

    덕분에 미국 제조업체들은 달러 약세로 높아진 가격경쟁력으로 1990년대 들어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했으며,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찾아갔습니다.

    반면 일본은 엔고로 인해 버블 붕괴 등의 타격을 받았으며 2010년대 이후까지 그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1995년 4월에 G7 경제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엔저 유도를 위한 합의가 있었는데, 1985년 9월 엔고 유도를 위한 플라자합의에 반대되는 내용이라고 하여 역플라자합의라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제조업이 엄청나게 강해서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이에 미국이 플라자 합의를 주도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엄청나게 손해를 봤죠. 하지만 당시 미국은 전세계의 최고 강자였고 미국에게 안보등에 대해서 의존하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미국의 압력에 굴복할수 밖에서 없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해 달러를 수출하였습니다.

    그런데 달러를 그냥 뿌릴 수는 없으니 무역 적자를 보는 방식이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미국이 무역 적자를 보면서 일본은 흑자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엔화는 달러에 비해 매우 약세였는데, 이렇게 되면 엔화가 달러에 비해 싸다는 겁니다.

    엔호로 된 물건을 달러로 구입하기 쉬워지는 겁니다.

    즉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들이 질도 좋은데 너무 싼 겁니다.

    그러니 미국인들은 일제하면 환장을하고 일본은 달러를 쓸어갔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이게 너무 눈엣가시 였고, 강제로 엔화의 가치를 달러대비 2배로 올려버렸습니다.

    이러면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100만원에 사던 냉장고가 하루아침에 200만원이 된 것 같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일본제품의 인기는 팍 사그라들었고, 미국의 무역 적자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실이 더 많았지만, 미국의 힘은 그만큼 막강했습니다.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수출을 막아버리고, 군사, 정치, 경제적으로 각종 불이익을 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가치 상승으로 수출경쟁력이 약화된 일본은 내수부양 정책을 실시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경기회복 및 무역수지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반면 미국은 달러 강세로 인한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라는 결과를 얻었으나, 금리인상 중단으로 물가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1985년 9월 22일 뉴욕 맨해튼 소재 플라자 호텔에서 G5 재무장관들이 모여 달러화 강세 현상을 시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달러화가치는 1달러당 240엔대였으나 이를 120엔대로 조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엔화가치가 상승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었고, 엔고현상 지속으로 버블경제 붕괴 및 장기불황이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