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올바르게 지도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싫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섭섭하다, 서운하다라는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표현을 했을 때, 어떠한 부분에서 혹은 어느 포인트에서 그렇게 느꼈는지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는게 올바른 가정에서의 훈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싫어 이런 말을 들으면 아무리 부모라도 거절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나도 더 미워 하고 무의식 적으로 되받아치게 됩니다. 이렇게 습관처럼 놀이처럼 대응하면 아이는 더 노여운 감정을 느끼고 부정적인 행동은 고착되는 상황이 됩니다. 엄마가 싫다고 말할 때 거기서 딱 멈추게 하고 이렇게 이야기 해야 합니다. 니가 엄마가 싫다고 말할 때 진심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해 그러니 그런 말 쓰지마. 감정적으로 습관대로 대응하지 마시고, 더 좋은 생각과 행동을 가르쳐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