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순간적인 감정에 대한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정대로 먼저 때리고 난 후 후회하고 반성을 하는데 바로 잡지 않으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출하고 조절하는 것을 어려워 하고 특히 화, 분노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에 대해 표현이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이 되면 아이는 주변인으로 부터 잘못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긍정적, 혹은 부정적 감정에 대해 이해해 주고 반응해 주는 경험을 많이 해 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감정에 대한 것은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을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 우리 **가 엄마에게 이야기 했는데 엄마가 바로 대답을 못해 줘서 답답하고 속상했지? 미안해, 그리고 기다려 줘서 고마워" " 우리 **가 친구가 그렇게 말을 해서 많이 속상했구나." 등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하고 이해해 준 다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지속적으로 연습시켜 주세요. " 엄마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 속상했어요." " 내 친구가 연필을 빌려주지 않아 속상했어요" 같이 현재의 기분 상태(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시켜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나쁜 감정을 말로 표현했을 때 크게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을 때리는 것은 안되며 사과를 해도 친구는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 있음을 반드시 이야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