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몰상식한 행동을 하여 주민을 이간질 시키는데 이것을 어디에 하소연을 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다보니
노후된 저희 아파트에서는 빗물 누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아랫집이 작년 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빗물누수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데요
저희집 입장은 해당 누수는 아파트 외벽 크랙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집에도 비슷한 누수가 있었고 당시 외벽크랙 보수 이후 누수가 발생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윗집으로서 저희집으로 인해 아랫집의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최대한 협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저희는 일단 외벽 크랙 보수를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요청을 하였고, 보수 이후에도 빗물 누수가 발생한다면 우리집 샷시 코킹 등을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관리사무소에서는 실수로 해당부위 크랙보수를 하지못하였고, 아랫집은 올해에도 비만 오면 물이 새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작년부터 저희집에 수시로 찾아와서 짜증나게 하더니
올해는 정말 얼토당토 않은것을 지적하며 이것때문에 빗물이 밑에집으로 스며들수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저도 이쪽분야 관련 일을 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데 관리소 직원들이 지적한 사항으로 인해 밑에집으로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본다. 외벽 크랙보수나 빨리 해달라. 그리고 괜히 아랫집에가서 쓸데없는 소리하지마셔라." 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누수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아랫집에다가 윗집 문제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니, 누수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으라는 얘기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아랫집은 저희집에 찾아와서 피해보상을 얘기하고 있고, 또 관련 업체를 불러서 저희집이 누수원인인지 조사를 하고 싶다고 하여 그렇게 조사까지 하게 해 주었습니다. 조사결과는 저희집이 원인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다는 것이구요.
위의 사건등을 통해 아랫집과는 그간 정말 잘 지내고 있었는데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언행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주민들이 낸 관리비로 월급받고 근무하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이렇게 입주민을 무시하고, 입주민간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입주민들 스트레스 받게 한다는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도대체 어디에 하소연 하여야 몰상식한 직원들에게 큰 책임을 물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빈 공인중개사입니다.
관리사무소장이나 관리사무소의 직원들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채용하고 관리합니다.
물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청소 및 관리사무소 직원의 채용과 관련해서 외주를 주기도 하는데 어쨋든 해고할 수 있는 권한은
입주자대표회의에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동대표들도 구성되어 있고 이중 회장을 선출합니다.
동대표나 회장을 아신다면 직접 얘기를 하시고
모르신다면 입주재대표회의를 매월 1회 진행할 텐데 그날 찾아가셔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비협조적이거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엔
관할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시면 됩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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