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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01

숙종도 왕권이 강했던 왕이었나요??

조선 태종 이방원이나 영조등은 누구나 알듯 왕권이 강했던건 아는데 제가 궁금한 건요 숙종도 왕권이 강했나요? 힘이 센 왕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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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23.09.0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숙종은 조선 역사상 얼마되지 않은 왕의 적장자로 태어나 왕세자로 왕위를 이은 완벽한 정통성을 자랑하는 왕인데다가 재위 기간에 일어난 기사환국, 갑술환국 등 숙청을 통해 강력한 왕권을 행사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숙종의 왕권에 대해 궁금하군요.

    숙종이 재위하는 시기에 중심적 사건은 세 차례의 환국이었습니다.

    그 해의 간지를 따라서 경신(1680, 숙종 6)·기사(1689, 숙종 15)·갑술환국(1694, 숙종 20)이라고 부르는 그 사건의 주체는 물론 국왕이었습니다. 이런 측면은 숙종의 왕권이 매우 강력했음을 보여주지만, 그 판단력과 사건의 필요성에는 여러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숙종 조선 왕조는 1674년부터 1720년까지 46년간 왕위에 있었으며, 이 기간 동안 왕권이 강했습니다. 이는 숙종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왕권을 강화하였기 때문입니다.

    숙종은 군사력을 강화하고, 법률과 행정 체제를 개선하여 왕권의 근본적인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그는 민생을 보호하고 국내 경제를 발전시키는 등 국가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숙종의 왕권이 처음부터 강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인 현종과의 정치적 갈등을 거쳐 왕위에 오르게 되었으며, 그 이후에 왕권을 강화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는 현종 때와 같이, 왕이 대신하여 행정을 수행하는 관료집단의 권력을 제한하고, 왕의 권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제19대 왕으로 생몰년은 1661~1720년(현종 2~숙종 46)이며 재위기간은 1674~1720년으로 46년간이나 통치한 재위 기간이 긴 편인 왕입니다. 이름은 순(焞)이며 자는 명보(明普)이고 제18대 왕인 현종의 외아들 입니다. 숙종은 45년간 장기집권하면서 자신의 왕권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금까지의 당파연립 방식을 버리고, 붕당을 자주 교체하는 방식을 택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당시에는 환국이라 하였는데 환국 정치운영은 말하자면 군주가 내각을 자주 교체하여 신하들의 충성심을 경쟁시키고 왕권을 강화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외형상으로 보면 숙종 시대는 붕당 싸움이 가장 치열한 시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열한 정책 대결 속에서 국가 발전이 가속화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즉, 지금의 현대 정치 처럼 왕을 중심으로 양당 정치를 하게 된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숙종은 현종의 적장자였습니다. 즉 태어날 때부터 왕이 될 사람이었다는 거죠. 왕비의 장남으로 잉태되어 태어날 때부터 왕이 될 자격이 있는 이를 원자라고 합니다. 원자가 나중에 세자로 책봉되는 거죠. 그런데 원자로 태어난 왕은 숙종 이전에 단 두 명뿐이었어요. 바로 연산군, 인종이죠.


    이외의 다른 왕들은 쿠데타를 일으키거나 차남이 계승했습니다. 완벽한 ‘정통성’ 때문이었을까요? 14살이란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숙종은 수렴청정 없이 정치를 시작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만년 야당이었던 남인이 드디어 정권을 잡았을 때죠.

    숙종은 붕당을 누르고 강력한 왕권을 추구했습니다. 그 도구로 선택한 방식이 바로 ‘환국’이에요. 환국은 왕이 조정의 대신들을 손바닥 뒤집듯이 전면적으로 교체하는 걸 뜻합니다.


    이전까지의 왕들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몇 명만 파직했지만 숙종은 대부분의 관리들을 모조리 바꿨어요. 그러니 남인이 집권했다가 졸지에 실각하고 서인이 집권하는 상황이 연출되었 다는 거예요.


    그전에는 여당이 있어도 야당이 여전히 목소리를 내면서 세력간에 견제와 균형을 맞췄는데 숙종 때부턴 여당만 있는 상황이 된 거죠.

    출처 : 이다지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