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증 육안적 혈뇨는 비뇨기과에서 비교적 중요하게 보는 증상이지만, 20대에서 바로 암을 의미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현재 검사 결과를 보면 결석이나 큰 종양 가능성은 이미 상당 부분 낮아진 상태로 판단됩니다.
먼저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무통증 혈뇨의 대표적인 원인은 방광종양, 신장종양, 요로결석, 사구체 질환, 요로감염 등이 있습니다. 다만 방광암은 대부분 50세 이상, 특히 흡연력이 있는 경우에서 흔하며 20대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입니다. 실제 역학 자료에서도 40세 미만 방광암은 전체 방광암의 약 1퍼센트 미만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복부 및 요로 전산화단층촬영(조영제 포함 CT)에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신장종양, 요관종양, 큰 결석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따라서 남은 검사가 방광내시경인데, 이는 방광 내부나 요도 쪽에 작은 병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표준 검사입니다. 혈뇨가 육안으로 보일 정도일 경우 영상검사와 함께 내시경 확인을 권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료 원칙입니다.
20대에서 반복적인 무통증 혈뇨의 실제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운동이나 일시적인 요로 점막 출혈.
둘째, 미세한 요로결석이 이미 배출된 경우.
셋째, 사구체 질환 등 신장 원인 혈뇨.
넷째, 일시적인 요로염증.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암으로 단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이미 CT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점은 중요한 음성 소견입니다. 다만 육안 혈뇨가 있었기 때문에 방광내시경으로 방광 내부를 직접 확인하는 절차만 마무리하면 대부분 원인이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 근거
Campbell-Walsh-Wein Urology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hematuria guideline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hematuria guid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