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털 색깔의 발현 시 신체 말단 부위가 주로 검은색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고양이의 몸색에 관찰하게 되면 주로 비 끝이나 발끝과 같은 몸의 말단부위가 검은색이고 몸통 부위는 흰색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방식으로 색이 발현되는 원리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고양이의 털 색 발현에 관련된 특정 유전자 때문입니다. 바로 온도민감성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인데요, 고양이의 경우에는 털 색을 만드는 주요 효소가 열에 민감한 변이로 존재합니다.
정상 타이로시나제는 어디서든 멜라닌을 잘 만드는데, 변이된 효소는 체온이 높으면 불활성화되어 색소를 못 만듭니다. 이때 몸통, 배 같은 중심부는 체온이 높아서 효소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멜라닌이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흰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반면에 귀 끝, 코, 발끝, 꼬리처럼 말단부는 체온이 낮으므로 효소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어 어둡게 보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고양이의 귀, 발, 꼬리 등 신체 말단 부위의 털이 몸통보다 어두운 색을 띠는 것은 온도 감응성 알비니즘이라는 유전적 특성 때문입니다. 이는 멜라닌 색소 합성에 관여하는 타이로시네이스라는 효소가 특정 온도에서만 활성화되는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체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신체 말단 부위에서는 효소가 활성화되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함으로써 털이 어두운색을 띠게 되고, 체온이 높은 몸통 부위에서는 효소가 비활성화되어 색소 생성이 억제되므로 밝은색의 털이 나게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고양이의 털 색깔이 신체 말단 부위에서 주로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일부 품종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유전 현상입니다.
보통 이러한 고양이들의 몸에는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의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 효소는 털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돌연변이 티로시나아제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여 특정 온도 이하에서만 활성화됩니다. 고양이의 평균 체온은 사람보다 높은 38~39도 정도인데, 이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는 티로시나아제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몸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부위는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신체 말단 부위이고 귀나 발, 꼬리가 몸통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기 때문에 검은색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고양이의 끝부분의 색소가 진한이유는, 온도에민감한 멜라닌합성효소때문입니다.
몸 중심보다는 귀나 발, 꼬리같은 말단부는 체온이낮아서 이러한 효소활성이 제한되고,
그 결과 검은색과같은 어두운색소가 선택덕으로 발현되어서
시암고양이처럼 체온에따른 색 패턴이 나타난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