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눈처럼 미세먼지가 많이 섞여있습니다. 비는 차량 표면에서 미세먼지가 빗물과 함께 흘러내리지만, 눈은 차량 표면위에 쌓여있다가 바로 기체가 되는 승화작용도 일어나기 때문에 먼지가 더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눈에 섞여 내린 먼지에 의한 부식 보다는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 성분이 차량에 튀어서 부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겨울철 눈이 온 다음에는 차량 하부까지 꼼꼼하게 세차해야 합니다. 겨울철 세차는 되도록이면 영상의 기온에서 실시하고, 영하에서 해야 한다면 앞 유리에 얼음이 얼지 않도록 히터를 켜놓고 와이퍼는 세워서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