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고양이 몇개월째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여짓것 약 잘먹어도 살이 계속 빠져요
피부염은 좋아졌어요
오늘은 정기 검진이 있어서 병원에 왔는데
저번달 보다 1키로나 살이 빠졌어요
의사선생님께서 매번하던 검사가 의미가 없는것
같다고 하시네요
2주 후 다시 보자고. 하는데
준비는 하고 있으라고 하시네요
식탐도 엄청나고 그래도 잘 먹는데~
마음이 넘 않좋네요
집사인 내가 울 고냥이에게 무엇을 해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다행히 밥은 잘 먹어서 다행인듯 합니다.
보통 밥을 이렇게 잘 먹어도 소모성 질환: 종양이나 결핵 같은 감염성 질환 혹은 갑상선기능항진증 같은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 경우 밥을 잘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직 진단이 된 것은 없지만, 주기적으로 병원 가셔서 아이 상태 확인 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밥을 잘먹는데 살이 점점 빠지는 것은
-스트레스
- 질병 : 내분비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종양, 신부전, 당뇨
- 기생충감염
- 사료문제 : 고양이의 열량에 맞지않는 사료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식욕이 왕성하다면, 그래도 괜찮은 상황입니다.
사료를 고양이의 나이와 체중에 맞게 고열량으로 바꾸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매번하던 검사가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다른 동물병원으로 옮기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복막염과 같은 질환도 예전에나 불치병이었지 지금은 치료 가능한 질환이기에
원인 평가에 따라 완치 가능하기도 하니 어서 다른 동물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춤주춤하다가 살릴 수 있는 고양이를 방치하는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