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서는 튀김용이나 조리용으로 대중화된 기름은 무엇이었나요?
최근에서야 식용유가 대중화되면서 튀김요리가 흔해지게 된것인데요.
하지만 조선시대에서는 매구 귀한게 기름이었을텐데 당시 튀김용이나 조리용으로 대중화된 기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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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각종 튀각과 부침 요리가 성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 부침은 밀가루와 물, 계란 등을 섞어 만든 반죽에 고기, 채소, 해산물 등을 넣고 기름에 지져서 튀기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부침에 사용되는 밀가루는 현재의 밀가루와는 다르게 고구마, 곡식, 콩 등을 갈아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튀김 요리로는 파전, 김치전, 호박전, 새우튀김, 돼지고기 튀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리들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나 고구마 가루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삼국사기』(1145)에 신라 신문왕의 폐백물품으로 ‘기름[油]’이 나오고, 『삼국유사』(1281)에도 호마유가 나오는 것을 보면 삼국시대부터 식용유를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불교의 융성으로 유밀과 같은 기름이 필요한 음식이 많았으므로 식용유의 사용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식용유의 사용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감자기름 등을 활용하여
사용하였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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