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데, 지금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 데려왔을 때는 진짜 알레르기로 엄청 고생했는데,
한 2년정도 키우니까 지금은 상당히 개선이 되었거든요?
그래도 알레르기는 평생 가지고 사는건가요? 완치의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알러지는 면역반응입니다
완치의 개념이라기보다 증상을 적절히 조절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알러지가 심하지않다면 먹는 약을 사용하먄서 지켜본것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알레르기는 체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가면서 일부 호전이 되는 경향은 있지만 완전히 없애기는 쉽지 않습니다. 장기간 노출이 되시면서 일부 감작이 되었을 수는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알레르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제일 최선의 치료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기존의 항원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회피요법이 좋지만 노출시켜 적응하게 하는 홍수요법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알러지는 면역반응의 일부입니다.
비만세포라고 하는 면역세포가 반응을 보이면 안되는 일반적인 물질에 반응을 보이는게 알러지 반응입니다.
보통은 평생 없어지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는데 면역치료라고 해서 만성적으로 가벼운 알러지 노출이 있으면 알러지 반응이 줄어드는 치료가 있기는 합니다.
2년정도 지나면서 알러지 반응이 줄어든게 이 면역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낸 상황으로 보입니다.
계속 고양이를 키우시다보면 점점 알러지 반응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완전히 다 없어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알러지는 안타깝지만 아직까지 완치법이 발견되지 않은 질환이기 때문에 스스로 탈감작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반복적인 항원 노출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을 최대한 피하고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완치의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알레르기라는 것은 평생 가지고 관리를 해야 되는 질환이랍니다.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이야기이지요.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해도(계속 접촉을 하다보면 반응이 무뎌지기는 하지만) 아직 반응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심하면 약을 드셔야 할 거구요.
고양이를 계속 키우시려면 알레르기는 안고 가셔야 될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의료인 입장에서는 말리고
싶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