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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고 중에 살아남은 경우는 어느정도 될까요?

항공기 사고중에 공중에서 사고가 나서 살아남은 경우는 몇퍼센트가 될까요? 대표적인 항공사고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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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보석새67입니다.

    항공기 사고 중에 공중에서 사고가 나서 살아남은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의 원인, 상황, 탑승자의 행동 등에 따라 생존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항공사고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1972년 12월 24일, 라니아 항공 508편이 페루에서 콜롬비아로 비행하던 중 천둥번개에 맞아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탑승자 92명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17세의 여학생 줄리안 코페케였습니다. 코페케는 좌석과 함께 3km 높이에서 추락했지만, 정글의 나무들이 충격을 흡수해주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코페케는 10일 동안 정글을 헤매다가 구조대원들을 만나 구조되었습니다.

    - 1985년 8월 12일, 일본 항공 123편이 도쿄에서 오사카로 비행하던 중 꼬리 날개 부분이 파괴되어 유압을 잃고 추락했습니다. 탑승자 520명 중 4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생존자들은 비행기의 꼬리 부분이 지면에 닿으면서 떨어져 나간 곳에 있었고, 그곳이 충격을 약화시켜주었습니다. 생존자들은 사고 후 12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 1996년 11월 12일, 인도 뉴델리 상공에서 카자흐스탄 항공 1907편과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763편이 공중 충돌했습니다. 탑승자 349명 중 2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생존자들은 카자흐스탄 항공의 파일럿과 조종사였습니다. 그들은 비행기의 앞부분이 떨어지면서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했습니다.

    이 외에도 공중에서 사고가 나서 살아남은 경우는 몇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9년 1월 15일 미국의 US 에어웨이즈 1549편이 이륙 직후 새 떼와 충돌해 엔진이 멈춘 사고에서는 탑승자 155명 모두가 살아남았습니다. 조종사 첼시 설렌버거는 비행기를 허드슨 강에 착륙시켜 모두를 구출했습니다. 2019년 5월 5일 미시간의 비버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소형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는 탑승자 6명 중 1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12세 소녀 레이니 퍼듀는 아버지가 자신을 끌어안아 보호해준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공중에서 사고가 나서 살아남은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항공기 사고 자체가 매우 낮은 확률로 발생하는 일이므로, 비행기를 타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는 안전 수칙을 잘 따르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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