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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자랑스러운홍차

아직도자랑스러운홍차

25.07.04

보컬을 배우면서 취미활동하고 진로도 모색하는게 잘못되었나요?

지금은 아니지만 5년전에 저는 보컬을 배우던, 군대도 전역한 대학교를 다니던 성인이었었습니다. 보컬학원 비용도 제가 용돈에서 다 썼구요

그런데 부모님은 그걸 거품을 물고 반대하며 왜 의미없는걸 배우냐며 불만을 제게 늘 토로했구요. 불만을 드러내는 이유도 부모님 입장에선 제가 보컬을 배우고 다니는게 그냥 편안하게 숨쉬는 법을 배우고 다니는 것, 올바르게 걷는 법을 돈내고 배우는거랑 다를게 없어서라고 했습니다

근데 의문이 드는게 분명 보컬이라는 것이 사고치고 다니고 남한테 피해주는 취미도 아닌데 저는 부모님의 저 사고방식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정도는 아닌데 왜 저럴까하면서 어이가 없이 들립니다

다만 제가 너무 멍청한 나머지 이걸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혹시 보컬을 배우는 것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지는 짓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냥한백로111

    상냥한백로111

    25.07.06

    보컬을 배우는 가치는 배우는 사람이 정하는거지 부모님이 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숨 쉬는 법 배우자나요. 운동 할 때 호흡법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보컬 배우는 비용 나한테 주어진 건으로 쪼개쓰고 나눠쓰는거잖아요. 아마도 부모님은 이력서에 채울 한 줄을 원하실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살아가는 동안 지금 배우는 보컬이 아직도자랑스러운홍차님한테 숨 구멍이 되어 줄거예요. 이력서의 한 줄이 아니라 자소서의 한 줄이 되어주겠죠. 숙제 같이 해야하는 것들 많은 지금(대학생)...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나는 하고 살아야죠.

  • 5년 전 일인데 부모님께 상처를 받으셨던 모양입니다. 취미활동을 성인이 되어 벌어서 다녔다면 크게 뭐라 할 사항은 아니라고 보여집닞닺.

  • 보컬을 배우는 건 전혀 가치 떨어지는 일이 아니에요.

    자기 개발과 취미는 삶의 질을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요.

    부모님이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의 행복과 성장에 의미가 있다면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 살다보니 정해진 일이나 정해진 것은 전혀 없습니다. 나쁜 경험이더라도 남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일들은 모두 나에게 좋은 영양분이 되며 모든 것과 연결된 좋은 경험입니다. 살다보니 가는길이 하나만 있는게 아닙니다. 살다보니 나에게 맞는 일도 있겠지만, 가장먼저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이 평생 좋아하는 일이 될수도 있고 그것을 하다보면 더 좋은 것이 보이기 시작하는 눈을 가지게 됩니다. 내 몸에 새기는 모든 경험들이 건강한 인생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수 있으며 퍼즐이 완성됩니다. 지금의 기준에 따라서 내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는 좋은 소리도 있지만, 의미없는 소리가 더 많습니다. 지금 좋아하는 일에 주도적이고 의식적으로 몰입해서 짜릿함을 느끼고 그런 실력을 다른 분야에서도 키우시면 됩니다. 내인생을 살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한사람입니다.

  •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보컬을 배우면서 취미활동을 하고 진로를 선택하는것은 나쁜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보컬에 대한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질문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반대를 하는것이고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시길바라는 마음에 반대 하시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