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되나요?
빈부격차가 심해진다라는 말을 매체에서 자주 듣는 것 같은데요.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왜 안되는지 문득 궁금해졌는데,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왜 안될까요? 빈부격차가 심해지면 저소득층에게 지원해주기 위한 자금이 많이 들어가서 일까요?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어서 그럴까요? 다른 이유가 있다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한국은 국민의힘 미국은 아시다시피 트럼프 일본은 자민당
이들이 자유주의 보수우파입니다 빈부격차를 인정합니다
말씀하신거처럼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과거 최초 시도되었던 지금의 노인기초연금, 기초노령연금도 한나라당때 반대했죠
돈으로 표를 사냐고 , 노무현정부를 비난했었습니다
좌파진보진형에서 최저시급을 인상하자고 하고 , 최저시급 만원 공략을 걸었던 지난 정부는
기본적으로 많이 존재하는 노동자들에게 최저시급을 인상하거나, 기초소득 기본소득을 지원하여
그들의 소비를 촉진하게끔 하는 것을 유도합니다 이게 내수효과죠
내수가 돌아가 다방면으로 자영업자들에게도 매출이 발생하죠
소비가 부자들에게만 있다면 ?
부자들이 동네마트 동네빵집 동네미용실 동네세탁소에 가나요?
저소득층이나 서민들에게 소비의 기회가 생겨나 기본적인 내수가 돌아갑니다
일본도 내수가 돌지않아 자동차회사들이나 보험사들이 망해가는거고요
이미 보험사는 8곳이상 폐업했다고 합니다
보험은 부자만 가입하나요? 아닙니다 저소득층이 더 많이 가입해야죠
빈부격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국내경제가 활성화되지않는 것이 문제고요
물가는 계속 올랐지만 그에 미치지도 못하게 한국은 최저시급도 적었습니다
그동안은 수출에 중점을 두고 대기업들이 한국을 먹여살렸지만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농업생산이라던가 국내경제가 활성화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빨간색이 한국 최저임금인데요 저게 말이되나요? [한국과 일본의 최저임금 상승 추이]
일본이 최저시급 7000원대일때 우리나라는 2275원이었습니다
2003년에 제가 월급 70만원 받을때입니다 물가는 계속 올랐고요
이 당시 평당 천만원이던 집이 지금은 5천만원정도합니다 서울중심부는.
그래서 대기업위주투자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다방면에서 경쟁력이 커져야합니다
서민들이 잘살아야 결혼이나 애도 낳고 하는건데 ,지금은 부자들만 좋은집 차 사고 결혼하죠
왜 아파트나 차 ,연봉이 1억이상이야 결혼하게 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지
이해가 안될정도인데요 ,
아직까지도 일하다가 죽거나 다치고 사업하다 망하면 더이상 기회조차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투잡 쓰리잡을 합니다 왜그럴까요?
기본 벌이가 한국사회에서는 정상적으로 살 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최저시급을 적용해도 강제휴계시간을 줘서 돈을 덜 주는곳도 많고요
단속직 감시직이라는 경비나 시설관리 미화원들에게도 주75시간 있게 하면서 시급쳐주지도 않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월급이 떨어지거나 비슷해지기도 하고요
나라에 대부분인 노동자들이 어느정도 잘살아야 소비가 늘어날것입니다
노동자입장에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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