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무례하게 구는 회사 입사 포기했어요. 배가 부른 행동이었을까요?
지원한 회사에 최종합격해서 입사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입사가 확정되긴 했지만, 출근도 안 했고 계약서도 받기 전인데 벌써부터 아랫사람 대하듯 하대하고, 뭐 하나 꼬투리 잡아서 막말하고 무례하게 구시더라구요.
무례한 언행에 상처를 받았고, 출근하면 그 사람을 봐야 한다는 게 너무 끔찍해서 며칠 고민하다가 입사를 포기하겠다고 이야기했어요.
취업 기회를 차버린 게 아쉽긴 했어도 막말듣고 힘들어 한 게 있으니까 후련함이 더 컸어요.
더 좋은 기회가 오겠지, 하고 마음을 달랬는데… 엄마가 제 얘길 듣더니 배가 불렀냐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제가 출근하길 바라셨거든요. 어딜 가나 그런 이상한 사람은 있다고, 얼른 잊어버리고 가서 잘 하면 된다고.
엄마 말도 맞는 말이긴 하죠. 제가 못 털어내고 출근하기 넘 싫었던 게 문제지.
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