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다의 색깔은 수의 성분, 태양광의 각도와 세기, 대기의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바다의 색깔은 파란색으로 보이지만, 이는 빛의 파장 중에서도 파란색이 더 잘 흡수되지 않고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바다의 색깔은 물에 포함된 미세한 부유물질인 플랑크톤, 해조류, 부유물, 용존 물질 등의 성분과 함께 결정됩니다. 특히 플랑크톤은 녹조색소와 카론티노이드 등을 함유하고 있어, 초록색이나 붉은색 등의 색깔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태양광의 각도와 세기에 따라 바다의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태양이 높이 떠 있을 때는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이 많아지므로, 바다는 보다 밝은 푸른색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일몰 시간대에는 태양이 낮게 떨어져 있어 바다는 붉은색이나 주황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다의 색깔은 대기의 상태에 따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대기의 먼지나 스모그 등이 증가하면 태양광이 흐려져 바다는 더 어두운 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