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푸들 암컷 강아지가 한마리 있는데
저희 가족들한테는 만지고 해도 아무 반응이 없는데
유독 2살짜리 조카만 오면 물려고하고 입질을 자꾸 해서 애기도 무서워하고 저희도 강아지를 혼내게만 되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이와 강아지를 항상 완전 분리하는걸 추천합니다. 2살 아이의 통제되지 않은 행동이 강아지 입장에서는 매우 공포 스러운 상황이라 방어적 측면에서 공격하는겁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2살 조카에게 관심이 쏠리니, 자신의 관심을 뺏는 조카를 경계하고 싫어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 약해보이기 때문에 더 심할 수 있죠. 이럴 경우 강아지와 아기가 같이 있을 때 긍정적인 경험을 더 많이 해주는 것입니다. 아기와 함께 있을 때 간식 보상을 해주시고, 아기 손에 간식을 쥐어주셔서 강아지가 먹게 하거나, 아이에게만 관심을 주지 않고 강아지에게도 관심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