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샤워할 때 항문균이 질 속에 들어갈 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지금 생리중이구요
생리대때문에 질과 항문사이가
따갑고 가려워서
어제 밤에 샤워하면서
엉덩이쪽으로 질말고 질밑만
씻어냈는데 혹시 항문에 있던
균이 질로 들어갔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해부학적 특성 상 여성의 경우 질과 항문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항문 주변의 균이 질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 기간 중 면역력의 저하, 분비물이 많은 경우 습한 생리대로 인한 피부 자극, 피부염이 유발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산부인과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정도의 샤워 방식으로 항문 쪽 균이 질 안쪽까지 의미 있게 들어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생리 중이라 불편함이 있어도, 단순히 외음부(질 입구 주변)만 물로 씻은 상황이라면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물 흐름만으로 균이 질 내부까지 이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질 입구는 주름· pH· 정상세균총으로 어느 정도 방어력이 있습니다.
2. 감염이 생기는 상황은 대개 ‘손으로 항문→질을 직접 문지르거나’, ‘세정제를 과하게 사용해 보호막이 손상된 경우’처럼 더 직접적인 접촉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3. 현재 따가움·가려움은 생리대 마찰, 습기, 피부자극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감염과 무관하게 흔하게 생깁니다.
관리 방향
생리 기간에는 물로만 가볍게 씻고 과도한 비누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기 잘 되고 자극 적은 생리대로 교체 주기 짧게 유지.
증상이 심해지거나 분비물이 달라지면 산부인과에서 질염 여부만 확인하면 됩니다.
현재 상황만으로 걱정하실 필요는 적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