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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 일어난지 1년 후 미국은 소련의 제의로 51년부터 정전 회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미국도 전쟁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미군 등 유엔군이 주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쟁을 계속 수행하고 싶었으며, 정전에 반대하였습니다. 또한 미군이 철수하면 안보을 보장받을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반공포로를 석방시켜 회담을 방해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에 한국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과 이승만 정부를 달래고, 한반도를 중국, 소련 등 반공 거점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여 미군의 주둔과 원조를 약속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