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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윤 축복
승윤 축복23.03.25

감자 고구마가 우리나라로 전래 된 경과가 궁금합니다.

고구마는 아메리카대륙, 감자는 유럽에서 많이 먹었고 특히 아일랜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서 먹었던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어떻게 전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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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마 1763년 통신사로 일본에 갔던 조엄이 대마도(쓰시마 섬)에서 고구마를 가져와 부산에 심었습니다.전래된 고구마를 처음에는 감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감자 1824년경 감자가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전래되었을 때, 감자를 북쪽에서 온 감저라는 뜻으로 북감저라고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자는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따르면 1824-5년쯤 청나라를 통해 전래되었다고 하며 청나라와 교류하며 조선에 전해졌다는 설, 청나라 사람들이 조선에 인삼을 도둑질하러 넘어왔을 때 먹고 버티려고 감자를 심어 전래되었다는 설이있습니다.

    고구마가 조선에 전래된 경위는 조선 영조 39년 조선 통신사 조엄이 일본 쓰시마 섬에서 고구마를 목격하고 이듬해 제주도와 동래부 영도에서 이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하며 조선 통신사들이 사신으로 일본으로 길을 향하던 가운데 군고구마 가게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영조가 이를 보고받자 ' 그럼 그 종자를 가져와서 심어보라' 하고 명하여 심은 것이 시초로 여겨집니다.

    이로부터 30년이 지난 정조실록에 1764~1765년 즈음 일본에서 전래되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자는 17세기에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으로 전래되었습니다. 그 후 유럽에서는 농작물로서 감자의 재배가 보급되었고, 조리 방법도 다양하게 발전하였습니다.

    한편, 고구마는 우리나라 원산의 농작물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조선시대에는 국왕의 음식으로 제공되었고, 일반적인 백성들이 먹는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는 정치적인 요인과 함께 고구마가 보급되어 일반적인 농작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감자와 고구마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유입된 감자가 한국에서 보급되면서, 감자와 고구마를 혼합하여 요리하는 방식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50년대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감자 재배 증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감자가 보편적인 농작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라서, 감자와 고구마는 각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일본의 영향을 받으면서 감자의 재배와 소비가 보편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