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과거에 있었던 일이 떠올라요 (조언좀 구할게요)

안녕하세요

지금은 27살인데 제가 중1때 있었던 일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떠올라 저를 괴롭히네요

이생각 자체를 안하고 싶은데 계속 떠올라서 잠을 잘 못자는데

데 저 좀 도와주세요 ㅠ

중학교 1학년때

이제 막 반배정을 받아서 학교를 다닐때 였어요

초딩 친구들은 다들 자기 집 가까운곳으로 학교를 배정 받아서 저랑 학교가 겹치지 않아 친한친구가 아에 없는 상태에서 중학교 1학년을 다니게 되었어요

그래서 중학교를 다니던 도중 사건이 하나 터지게 되는데 그건 제가 잘못한 일이였어요 (여왕벌친구가 저를 왕따 시켰던 친구입니다)

친구1랑 커튼 뒤에서 웹툰 이야기를 하다가 여왕벌 이야기를 꺼냈어요 제 뒷자리 여왕벌친구가 제 의자를 계속 발로 차는거를 불편해서 계속 하면 선생님한테 말해야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여왕벌친구가 그걸 들었는지 어느순간 그얘한테 왕따를 당하게 되었어요

근데 왕따를 당한것도 반 전체 아이들에게 당하기 시작했어요

같이 뒷담을 하던 친구는 자기는 안했다는 듯이 빠져서 결국 저는 혼자가 되었어요

근데 문제는 그당시에 제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바보같이 생각없이 말한것들에 대한 후회가 된다는거예요,,

왕따를 어떻게 당했냐면 어느 순간 애들이 저를 멀리하면서 따돌리기 시작했어요 밥도 혼자 먹으러 가고, 체육도 혼자 가게 되고 진짜 완전 혼자가 되었는데 그때 뭐땜에 그렇게 따돌리는지 모르는 같은반 남자애들까지 합세해서 저는 반에서 왕따 취급을 받습니다 심지어 선생님까지 알게되었어요 그때 한 남학생이 뒷담깟던 이야기를 선생님께 해서 선생님이 "어떡해 여왕벌 운다" 라고 말해서 저는 여왕벌 친구를 처다보려고 했는데 또 옆에 있던 남학생이 그걸 막으면서 보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은 저한테 사과하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때는 진짜 생각도 없고 친구관계에 대한?? 그런것도 잘모르기도해서 왕따 당하는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힘들어하던중 한 남자애가 "복수하는 방법을 알려줄까?" 했어요 그래서 일단 그땐 방법이 없어서 들었는데

공부를 열심히해서 전교1등을 하래요..그래야 선생님도 공부 잘하는 학생말을 잘 듣지 공부 못하는 애들말은 듣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여왕벌 친구가 전교 1등이라 애들도 다 그 친구편을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공부를 잘해서 선생님한테 말해도 그냥 넘어갈게 뻔할것 같은 거예요

전 그것도 모르고 뒤에서 이야기 했으니

걔도 화가 났겠죠 아무튼 반 애들이 다 합세해서 당한건 그때가 처음이였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앞에서 나에 대한 험담을 해도 그게 제 이야기인지도 모르고 그냥 멍청했던것 같아요 그때는 정말..

근데 그 뒷담 하나로 이렇게 크게 벌어질 일이였을까요..

그냥 제가 무뇌였던것 같아요 그당시에는..

나중에 그 여왕벌 친구가 전학간다고 해서 그전에 뭣도 모르고 사과를 했어요 그랬더니 걔가 뭐가 잘못했는지 말하래요

그땐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계속 생각하고 물어봐도 다들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더니 뭣도 모르고 사과하는데 내가 왜 받아줘야하냐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다 했더니 무릎을 꿇으라고 해서 무릎꿇고 사과를 다시 했어요 그랬더니 그게 또 반에 소문이 돌았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너 진짜 무릎 꿇으라고 해서 무릎꿇었냐?"고 물어봐서

"무릎꿇고 사과했어 내가 잘못하긴 했으니까" 라고 하자

"너가 드디어 니 잘못을 깨닳았구나" 라며 저를 비웃더라구요

여왕벌 친구가 전학간다는 소식에 같이 왕따 시키던 친구들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 그땐 "뭐가 미안한데" 라고 물어보니까 "너 정말 모르는거야?" 이렇게 말해서 "응 몰라 알려줘" 이랬더니 그친구가 알려주려다가 다른친구가 학폭으로 신고당하면 어쩌려고 그런이야기를 하냐고 해서 "그냥 다" 이렇게 말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원래 여왕벌친구가 전학안갔으면 제 사과를 안받아주려고 했다는거예요 친구들이 저보고 너 진짜 여왕벌 전학가서 다행인줄 알아 너 전학가거나 중학교 3년내내 왕따 당할뻔 했으니까,,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들이 점점 더 선명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지금 생각하니까 그때의 행동과 생각들이 다 상처가 되서 남네요,,

이이야기도 축소해서 이야기한거예요..

선생님들도 그땐 공부잘하는 친구 편이였죠..

어떻게 하면 이 기억들을 잊을 수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과거의 일이 계속 떠올라서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시나봐요! 중학생 때라면 엄청 오래전의 이야기네요. 과거의 나쁘고 아픈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다면 지금 일상에서 어떤 스트레스나 번아웃이 온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내가 힘들고 지치면 불현듯 아픈 과거들이 생각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힘들거든요! 자 일단 과거의 아픈 기억들이 생각날 때는 내 자신을 컨트롤하고 바로 칼차단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 생각이 난다면 바로 그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물을 마시든 세수를 하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줘야 해요. 제일 좋은 건 밖으로 나가서 몸을 움직여주고 신체활동을 해주는 것이 제일 좋아요. 아니면 아무 생각 안나도록 뛰는 것도 좋습니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로 억지로 잠을 청할 필요는 없어요. 잠이 오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 잠깐 몸을 움직여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몸을 움직이는 것이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중학교 때 일어났던 일은 질문자님의 잘못이 전혀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 친구들의 미성숙함과 사춘기 때 일어나는 일이고 왕따 주동자와 왕따를 시킨 친구들의 온전한 잘못이지 질문자님은 피해자일 뿐이죠. 하지만 피해자만 이렇게 고통 받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트라우마로 인해서 마음이 정말 힘들다면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한번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힘내요.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의 삶에 더 행복하게 꾸려나가도록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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