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살개가 관리 하기가 힘든 개인가요?

저는 풍산개,진돗개 믹스견 5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삽살개 없는것을 다행으로 알라고 하는데 삽살개가 키우기가 어려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삽살개는 무조건 키우기 어려운 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손이 많이 가는 편은 맞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털 관리입니다 털이 길고 많아서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고 눈 주변 귀 발바닥 털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관리가 부족하면 엉키고 피부 문제도 생기기 쉽습니다

    성격은 대체로 사람과 가족에게 정이 깊고 충성심이 있는 편이라 아예 까다로운 견종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경계심이 있을 수 있고 몸집도 있어서 기본 훈련은 잘 해줘야 합니다

    지금처럼 풍산개 진돗개 믹스 다섯 마리를 이미 키우시는 분이라면 성격 자체가 특별히 더 어려운 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삽살개는 털 관리 부담이 크기 때문에 없는 걸 다행이라 하는 말은 성격보다 미용과 손질이 힘들다는 뜻에 더 가깝습니다

  • 삽살개는 장모종 특유의 털 관리 난이도와 강한 소유욕 및 방어 본능 때문에 일반적인 단모종 진돗개 믹스견보다 관리 요구도가 높은 편입니다. 길고 빽빽한 털은 매일 빗질하지 않으면 쉽게 엉키고 피부병을 유발하며 눈을 가리는 털로 인해 주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기적인 미용과 세심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과거 귀신 쫓는 개로 불렸을 만큼 영리하고 용맹하지만 고집이 세고 자기 영역에 대한 주장이 강해 다두 사육 환경에서는 서열 갈등이나 돌발 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상급 수준의 훈련 기술이 요구됩니다. 이미 다섯 마리의 대형견 믹스를 관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삽살개 특유의 피복 관리와 독립적인 성향까지 감당하는 것은 체력과 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