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콩을 가공한 식품인데 콩과 같은 작용을 몸에서 한다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달라지는 것일까요? 두부와 콩의 성질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콩을 두부로 만드는 과정을, 한약적인 관점으로 보면 법제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생지황을 쪄서 말리면 숙지황이 됩니다. 같은 지황이지만 약성이 변하게 됩니다. 콩은 성질이 평한데 두부는 성질이 찹니다. 평소 열이 많거나 염증이 잘 생기는 분은 두부를 자주 드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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