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블루라이트 기능 진짜 효과가 있는 건가요?
핸드폰에 블루라이트가 있는데 이거 진짜 효과가 있는 건가요? 블루라이트의 효과는 뭔가요??
그리고 밤에 다크모드하고 폰 만지는 게 더 나을까요? 요즘 눈, 시력에 관심이 많아서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블루라이트의 경우는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영역(빨,주,노,초,파,남,보) 중
적색으로 갈수록 장파장, 보라색으로 갈수록 단파장 이라고 하는데 이 단파장 영역대가 장파장에 비해 에너지가 높다고 합니다
(적색 보다 장파장을 적외선, 보라색보다 단파장을 자외선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이용시 장시간 많은 빛이 들어오는 눈에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단파장 영역대인 블루 라이트를 제거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눈의 피로감이 덜 하게 됩니다.
요즘은 폰 자체에 기본으로 블루라이트 필터를 눌러두고 사용했어요. 그런데 지금 찾아보니 블루라이트가 눈에 악영향을 주는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결론내려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파장 내에서 380~500nm 사이에 있는 청색광이레요. 블루라이트가 황반변성을 일으키며 눈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2016년 네이처지에 실린 케임브리지대학 안과학 심포지엄 논문에서는 파란하늘과 디스플레이의 청색광을 비교연구했으나 디스플레이 청색광이 눈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블루라이트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블루라이트만 특별히 그런것이 아니고 청색광을 뺀 노란빛 또한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일주기 리듬을 교란하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이 눈에 무리를 주는 안좋은 습관이라고 하네요. 어두운 공간에서 사용할때는 최대한 밝기를 줄이고 사용하는게 그나마 좋을 듯 합니다.
블루라이트에 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증명된 내용은 없어요. 다만 oled패널을 쓰는 폰이라면 배터리사용량이 줄고, 번인현상을 더 줄일수 있어요. 그리고 눈의 피로를 더 줄일 수 있지만 화면이 표시하는 색을 바꾸는 것이라서 화질이 아주 중요하시면 자동밝기 기능을 쓰시는게 더 나을거에요
우리가 빛이라고 인식할 수 있는 파장길이 범위의 빛을 가시광선 이라고 합니다.
파장이 짧으면 짧을수록 파란색~보라색이고, 파장이 길수록 노랑~빨간색입니다.
빛의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 인체에 영향을 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예시로 보라색보다 더 파장이 짧은 자외선을 들 수 있겠네요. 그거 조금이라도 줄이겠다고 선크림 바르고 다니죠.
핸드폰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은 말그대로 가시광선 중에서 에너지가 가장 높은 푸른색 빛을 줄여줍니다.
참고로 푸른빛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눈에 손상을 준다는 것은 맞으나, 안쐬었을때와 의미있는 차이는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눈의 피로와 관련해서도 개인차가 있으며, 수면에는 영향이 있을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숙면을 중요시하신다면 밤에 야간모드(블루라이트 차단)을 사용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