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 대비 마마라고도 부르고 상궁마마라고도 많이 부르던데 여기서 부르는 마마의 어원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마는 원래 중국어의 백화로 엄마를 뜻하는 말로 조선시대 후기에 들어 한반도의 궁중용어로 자리잡은 왕실 내 구어체 호칭으로, 궁중 최고위 존칭인 마노라가 후기~말기에 접어들며 마마로 대체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마는 고려 중후기에 고려 왕실로 시집간 몽골 공주들이 전파한 몽골어로, 원나라 때 약 100년 동안 사위의 나라 고려로 시집온 원나라 공주들을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이후 고려 후기에 왕실 용어가 되었고, 조선 건국 이후 조선 왕실의 궁중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