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가래는 보통 폐가 손상되거나 질환에 이환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가래는 침과는 다른 점성이 높은 점액이며 일반적으로 기관지는 점액을 분비하여 호흡기를 촉촉하고 보호하는데 외부에서 침입한 작은 입자들을 포획하여 바깥으로 내보낸 결과물입니다. 특히 폐에 감염성 질환이 발병하면 점액의 분비가 많아지며 제거하기위해 기침을 통해 가래를 배출하게 됩니다.
기침은 상기도 감염 후 수주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에는 주로 기관지가 과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 기침이형성 천식, 후비루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진해제 등을 복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병의 경과를 호전 시키는 약물은 아니므로 시간을 두고 경과를 보신 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다른 원인 감별을 위해 내원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