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돈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지난 2월 친척한테 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저에게는 6월까지 필요한 여유자금이었고, 믿지말았어야했는데 3월까지 준다는 말에 믿고 빌려줬습니다
나름 은행에 오랫동안 근무한 성실하고 신용도 있는분이기에 빌려줬는데 아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재차 재촉해서 5월에 겨우 한번 300만원 회수했고, 진짜 마지막으로 10월 15일에 준다고 확인받았습니다
그 전에 다시 연락이 와 10월 15일에 한꺼번에 줄 수 있다며 200을 더 요구해 그말을 바보같이 믿고 200을 추가로 빌려주었으나 역시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 받을 돈은 900인데요, 이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소액으로 분류되어 다른조치?를 취할 수 있는건 없는 것 같은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뭘까요 저에게 꼭 필요한 돈입니다ㅠ
가족간에도 돈거래는 하지말아야한다는데.. 뼈저리게 후회중입니다ㅜㅜ
안녕하세요. 수박공입니다.
친하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돈거래는 하시면 안됩니다.
돈도 잃고 사람도 잃습니다.
도움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돈 거래는 부모,자식간에도 하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돈거래 안하는게 상책이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져..그 만큼 힘든 일입니다...
살다보면 부모자식,형제,친구,지인 등...
돈거래가 있거나 부탁을 하기도 받기도 하는게 현실이져..
문제는 아까 언급한것처럼 부모자식간에도 하지마라는데 ... 돈 잃고 사람잃기 싫다고 해서 딱 거절하면 간단합니다만..
그게 두부 모 자르듯이 쉬운건 아니져..
친척이 돈 빌릴때와 지금 약속지키지 않을때의 다른 모습에 질문자가 무척 속상하고 화도 나고 배신감에 괴로울 것입니다..한마디로 ...내가 왜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나중에 돈을 돌려받고 고맙단 인사는 커녕 ...왜 고생을 사서 하냐고 심하게 자책할 듯 합니다..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마음이 다를수 있다는것도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차용증은 주고받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뽀족한 방법이 없어 안타깝네요..
사실 친척간에 차용증 주고 받았다해서 그 친척이 돈 생기는대로 갚겠다하면 어쩌겠습니까..
돈을 돌려받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긴하지만
무리하다가 역효과 나는 수가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더구나 그 친척이 첨부터 악의적으로 질문자를 속여 그랬거나 그 친척의 그 후 태도나 언행이 질문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지않았다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일단은 그 친척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질문자도 어려운 듯 하니 성가시더라도 자주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