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청국장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균이 잘 증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런 균이 활발히 활동해야 하는 조건이 온도, 수분, 산소가 되겠습니다.
발효 온도는 40도 전후이며, 38~42도 범위에 바실러스 균 증식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이보다는 낮으면 발효는 더디며 살도 잘 생기지 않아, 45도가 넘어가면 균이 약해져 발효를 실패합니다. 집에서는 전기밥솥 보온 기능, 요거트 메이커, 김치냉장고 저온 발효 모드, 담요로 감싸서 보온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발효시간은 24~48시간정도이며, 삶은 콩을 40도 안팎에 24시간 두면 실이 조금씩 생기며, 36~48시간이면 실, 향이 더 강해집니다. 처음 만드시면 24시간째 한 번 상태를 확인하시어, 향이 너무 강하지 않다면 12시간 정도 더 발효시켜 보세요.
콩을 삶은 뒤 물기는 너무 제거하지 않는게 좋다합니다. 콩이 따뜻하고 촉촉한 상태여야 바실러스균은 잘 붙고 증식을 하게 된답니다. 그에 반해 너무 젖어 있다면 잡균도 늘어나니, 손으로 누렀을 경우 겉에 물이 맺히지 않을 정도입니다. 발효 중에는 밀폐보다는 면포, 키친타월로 덮어서 산소가 통하게 해주시면 실이 잘 생긴다합니다.
이렇게 삶은 콩을 38~42도에서 24~48시간 발효시키게 되면 바실러스균이 충분히 증식해서 실이 나는 제대로 된 청국장이 완성됩니다. 염도도 낮고 단백질, 비타민K2가 많은 청국장은 갱년기 건강, 뇌 건강을 챙길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