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없었습니다. 사실 조선이 그당시 기준으론 치안적으로 제일 발달했어요
중국은 땅이 너무 커서 인력부족으로 나라 전체를 커버하는게 불가능 한거라서
잘 발달된 도시까지 올라가면 그럴듯한 치안체계가 존재 했지만
일본은 그냥 관청 자체가 없었어요
헤이안 시대에 중앙집권체제가 박살났을 때 부터
일본이 재통일 되는 에도 막부 때까지 약 300년 동안
"일본 전체를 다스리는 정부" 라는건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거였으니
포도청같은걸 세우고 싶어도 세울 수 있는 기준이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