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육계장먹는 이유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문득 저번 부터 궁금했던 질문을 이제서야 올려봅니다..ㅎㅎ
다들 장례식장 다녀오신적 있으시죠 그때마다 항상 육계장이 나오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다른 국이나 찌개나 국밥종류도 많은데 왜 육계장인지..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먹는 이유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 옛날에는 상가집을 가면 밤을 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은 한국의 정서상 옛부터 기쁜일은 부득이 참석 못해도 슬픈일은 꼭 참석해서 함께 해주어야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앉아있거나 함께 밤샘을 할 때 따뜻한 국물음식과 1) 얼큰한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2) 단백질과 지방 보충 을 위한 쇠고기로 만든 것이 바로 육개장이
적절한데다, 3) 대량으로 만들기 쉽고 값도 저렴하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육개장이 장례식음식으로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오래 끓일수록 더 맛있는 육개장은,
붉은색의 국물로 우리 조상들은, 4) 붉은 색은 액운을 막고 귀신의 침범을 막는 색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잡귀로부터 고인이 되신 분과 조문객을 지켜주는 붉은색의 음식이라고 생각하여 장례식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대구 지역의 음식
지금의 육개장이 일제 치하 대구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대개 복날에 해 먹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육개장'의 '개장'이라는 말은, 원래 '개장국'에서 왔는데 개고기에다가 여러 가지 양념과 채소를 넣고서 푹 끓인 국을 개장국이라고 합니다.
'개장국'을 줄인 말이 '개장'이에요. 그러다가 쇠고기의 '육'자가 붙어서, 육개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라고 합니다.
육개장 식재료
육개장은 쇠고기를 가늘게 찢어서 넣고 토란줄기와 고사리가 들어갑니다. 또 취향에 따라 콩나물이나 숙주를 넣기도 하죠. 토란 줄기, 토란대, 고구마 순을 넣기도 하고, 각종 나물과 쇠고기를 넣은 뒤에 고춧가루를 파 팍! 뿌려주면 식욕을 돋우는 빨간색의 육개장이 탄생합니다.
파를 넣으면 파개장이라고도 하는데, 역시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시면 됩니다. 복날에 보신탕을 안먹는 사람들이 대신 먹은 음식이 육개장이기도 한데 이 음식으로 여름 더위를 잘 이겨냈다고도 합니다.
1인당 장례식 음식비용
대부분 장례식장의 평균 1인분 음식비용은 12,000원~20,000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국과 반찬 종류가 천차만별이며, 장례도우미가 얼마나 잘 음식배분을 잘하는냐에 따라 음식비용이 절감되기도 합니다.
장례식장의 음식은 사실 맛있다고 평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갑자기 벌어진 일에 음식을 잘 준비하기도 만무하고 수육이나 편육, 육개장의 경우 막 새로 만든 것을 가져왔을 때는 여느 식당 못지않게 맛있지만, 몇 시간이고 지나면 자연스럽게 데운내가 나면서 맛이 없어집니다.
우리나라 장례식장이 대부분 같은 시스템이라, 어딜 가도 마찬가지니 괜히 장례식장에 가서 유족들에게 음식 가지고 이래저래 얘기하는 것도 민폐일 수도 있으니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먹고 가시는게 장례식장에서 배려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천령아입니다.
장례식장 육개장은 잡귀를 쫓고 액운을 막기 위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붉은 색은
액운을 막고 잡귀의 침입을 막는 색깔로 여겼는데, 장례식장에는 잡귀들이 많이 모여들기
때문에 잡귀들의 침입을 막고자 빨간 육개장을 끓여서 조문객들에게 대접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붉은색을 잡귀와 나쁜 운을 몰아내는 색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래서
잡귀들이 들러붙지 못하게 하면서 좋은 운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장례식장
뿐만 아니라 월드컵 응원시에도 붉은 악마 유니폼을 즐겨 입고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응원하곤 합니다.
결국 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뜨겁고 빨간색 음식으로 잡귀를 몰아내고
액운을 막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깊은 뜻이 숨겨져 있는데요, 바로 조문객들에게 고깃국을 대접하기 위함
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좋은 일보다는 슬픈 일은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상집이 아무리 멀어도 반드시 참석하곤 했는데, 그렇게 먼길을 온
조문객들에게 고깃국을 대접하고자 소고기를 넣고 끓인 육개장을 식사로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육개장이 왜 널리 장례식장에서 쓰였는지에 대해서는 설만 존재합니다.
육개장은 쇠고기와 여러 야채, 고사리나 숙주나물 등 나물을 푹 삶아 끓인
매운 맛이 도는 국의 한 종류로서, 개장국(보신탕)에서 유래하였는데요
육개장의 기원은 개장국에 바탕을 둔 궁중 요리에 있으며
개장은 예로부터 단백질과 지방 보충을 위한 복날의 대표적인 음식이었지만
이를 못 먹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들을 위해 쇠고기로 만든 것이 바로 육개장 입니다
개장과 구별하기 위해 고기 육자를 붙였고요.
육개장... 하면 붉은 색의 국물이 떠오르는데요우리 조상들은 붉은 색을 액운을 막고 귀신의 침범을 막는 색이라고 믿었지요.
육개장은 간편하고 오래 끓여 상할 우려가 적고
문상객이나 장례를 치르는 사람들의 보양을 위해 끓였을 수도 있고요
문상 오신 분들을 주변 잡귀들로부터
보호하려는 의미도 있었다고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밋밋한 음식보다
칼칼한 음식이 더 나을수 있죠
설렁탕 나오는데도 있는데
파 따로 준비해야죠
소금,후추
좀 번잡하지요
편하게 다 조리되서 끓여나오는
육계장 간편합니다
장례식장은 내집처럼
맘대로 음식조리하기가 힘들죠
얼큰한 술안주도 되고
국밥도 되고
조리도 간편해서
보통 육계장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