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후 생기는 폐의 손상은 시간이 지나도 복구가 어렵습니다. 소아에서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인공호흡기를 단 환아의 폐상태와 비슷한데 이런 손상된 폐는 아이가 자라 정상 폐조직이 자라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지 손상된 조직이 복구되어서가 아닙니다. 무증상자에게도 이러한 증상이 관찰되므로 반드시 백신접종이 필요합니다. 지각도 못할 만큼 아무런 증상이 없는 감염은 매우매우 드물고 검사로도 알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를 무증상 감염으로 지나갔다면 항체검사를 시행하면 항체가 일반적으로 검출되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감염자도 재감염의 우려가 있으며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거나 잘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어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존 무증상 감염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안쓰셔도 무방할 것 으로 생각하며 방역수칙을 잘 따르고 백신 접종을 열심히 받으시는 것을 권고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앓게 되면 몸에서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항체의 수가 줄어들어도 과거에 감염이 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종류의 면역글로불린들이 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증상 감염이 없었던 상태에서 면역글로불린이 양성으로 나오면 과거에 무증상 감염이 있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알 수는 없습니다. 무증상이라도 완치가 되어도 특정 시점에서는 항체가 사라질 수 있어 마치 감염이 이뤄지지 않은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즉 감염 이후 완치가 되면 결핵처럼 몸에 특정한 흔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므로 사실상 감염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등 확인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