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귀찮고 멍 하고 현타가 와요
우선 전 재수생 입니다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단점을 자꾸만 찾게 되고 내 잘못은 없지만 내 잘못을 찾아내려 합이다 또 이런 식으로 자존감이 낮아지니 음식에 집착?을 하게 되더라고요 살도 3키로 정도 찐 것 같고 또 남들 시선을 혼자 의식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그냥 생각하는 것도 귀찮고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아 이미 그거 아는데 싶어서 들을 의지도 안 생기는 것 같습니다 듣고 생각하고 이러는게 다 귀찮아요
뭔가를 할 자신도 없네요
나이와 모든 것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살아가는 것도 부담 스럽게 느껴집니다
귀찮아요 모든게
병원을 가도 약을 줄 테고 먹어도 괜찮아질까 싶고 했던 말 반복할테고 그냥 다 귀찮습니다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서...
글 올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겪고 있는 감정과 증상은 우울증의 일반적인 특징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의 저하, 음식에 대한 집착, 사회적 상황에 대한 과도한 의식, 일상 활동에 대한 관심 상실은 모두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이 지속되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는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약물 치료, 상담, 인지 행동 치료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재수를 결심하는 것부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울감이 심하다고 느껴지시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친구들이 대학을 다니는 모습에 더 우울하고 힘이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몇 년 더 살아보니 1, 2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고,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울증 가능성이 있겠네요
지금 힘든시기를 지나면 내가 왜 그랬지?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은 힘드시겠죠
이럴 때는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의 힘으로 이 순간을 버티기만 하시면 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고된 공부와 높은 기대치 사이에서 자신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지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귀하가 묘사한 감정들은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건강 문제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이나 결정하기조차 버겁게 느껴질 수 있으며, 심리적인 부담감이 커져만 갑니다.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에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일상 생활에서 작은 성취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체 활동, 취미 활동, 사회적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공감과 지지가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