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적으로 10개월령에 첫 발정 증후가 나타나게 되지만
국내에서 제한급식으로 키워지는 아이들의 경우 극단적인 기아 상태인 경우가 많아 발정이 증상 없이 지나기도 하고
지연되기도 합니다.
이후 대략 6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발정 증후가 올 수 있으니 대략 지금 시기에 발정이 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통상 임신은 두번째 발정시기부터를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임신과 출산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임신과 출산 자체가 주는 모견에 대한 신체적 충격이 실제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지요.
자식을 낳아 기쁜건 사람이나 있는 일이고 개과 동물의 경우 설령 그런 기쁨이 있다고 하여도 2개월 이후에는 그런것 없이 모두 경쟁 관계일 뿐이기 때문에 더더욱 권하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수익을 위해 임신과 출산을 목표로 하시는 산업적 측면이 아니라면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