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가 붙어 다니면서 비행하는 러브버그는 해충인가요 익충인가요?
최근 도심에서 자주 발견되는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합니다. 암수가 붙어 다니면서 비행하는 특성 때문에 ‘러브버그’라고 불립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인가요 익충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주신 러그버그 붉은등우단털파리는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익충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곤충이 썩은 잡초를 먹어치우고 꽃꿀을 먹는 것으로 수분을 도우므로 환경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괴상한 모습, 사물에 날아드는 습성과 수십 마리가 떼를 지어 대량발생하는 모습이 혐오감을 일으켜서 해충 취급을 받는다.
출처 : 나무위키 - 붉은등우단털파리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Lovebug)는 털파리과 우단털파리속에 속하는 파리의 통칭으로, 성충이 된 이후에는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니면서 비행하거나 먹이를 먹고, 밤에는 여러 차례 긴 시간 짝짓기를 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벌레 2마리가 항상 붙어 있어 통칭 '사랑벌레'(lovebug, 러브버그)라고도 불린다. # 이 밖에 '신혼파리(honeymoon fly)'나 얼핏 머리가 2개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쌍두벌레(double-headed bug)'라는 별명도 붙었다.
통상적으로 털파리류는 전세계에 널리 분포하여 한국, 일본 등지에도 자생종이 있으며, 특히 미국에 서식하는 종(P. nearctica)은 중부 및 남부 멕시코만 연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플로리다주에서는 매년 이 벌레를 방역하는 데 주민과 당국이 큰 고충을 치른다. 미국에 서식하는 우단털파리 '플레시아 니악티카'는 1911년 루이지애나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40년 이를 보고한 곤충학자 하디(D. Hardy)에 의해 명명되었다.
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인간의 관점에선 오히려 익충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곤충이 썩은 잡초를 먹어치우고 꽃꿀을 먹고 꽃가루를 옮기는 것으로 수분을 도우므로 환경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퀴벌레를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기괴한 모습,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과 수천 만 마리가 떼를 지어 대량발생하는 모습이 혐오감을 일으켜 해충 취급을 받는다.
러브버그의 가장 큰 문제는 산성을 띠는 내장으로, 대량으로 몰려 다니며 며칠간 짝짓기를 하다가 죽어버리는데 이때 시체가 부패하며 드러나는 내장이 주변 사물에 스며들어 한두 시간만 지나도 치우기 어려워지며, 특히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썩은 부식토의 가스로 착각하고 달려드는 습성으로 인해 차량에 달라붙어 시체가 도장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골칫거리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해충은 작물을 해치거나 인간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등의 피해를 주는 동물을 일컫는 말입니다.
반면, 러브버그는 과학적으로는 익충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익충은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다른 동물의 체액을 먹는 동물을 일컫는 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썩은 잡초를 먹어치우고 꽃가루를 옮기는 것으로 수분을 도우므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익충이지만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과 수천 만 마리가 떼를 지어 대량발생하는 모습이 혐오감을 일으켜서 해충 취급을 받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는 구지 따지자면 익충입니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으며, 사람을 물지 않고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썩은 잡초를 먹고 꽃가루를 옮기는 등, 수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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