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은행에 대한 이슈가 큰 만큼, 미국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의 일반 은행은 일반적으로 자기 자본으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이 투자할 수 있는 자금액에는 제한이 있으며, 은행의 자기자본비율과 관련된 규제에 따라 투자액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입니다. 이 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주주자본, 이익잉여금 등)과 은행의 총 자산(대출 등)의 비율을 나타내며, 은행이 대출 등으로 인한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미국에서는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최소한 일정한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기업 은행의 경우 8%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하며, 중형 은행의 경우 10% 이상, 대형 은행의 경우 11%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 은행이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자기자본비율의 최대 허용치는 없습니다. 대신,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은행은 규제당국의 감시를 받게 됩니다.
즉, 은행이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액은 은행의 규모, 자산 규모, 자기자본비율 등에 따라 다르며, 규제당국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