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윤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생머리와 곱슬머리는 유전적 차이에 의해 생깁니다. 머리카락의 모양은 모낭의 형태에 의해 결정됩니다. 모낭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곳으로, 모낭의 모양이 곧으면 생머리가 되고, 모낭의 모양이 휘면 곱슬머리가 됩니다. 모낭의 모양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므로, 부모가 모두 생머리라면 자녀도 생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고, 부모가 모두 곱슬머리라면 자녀도 곱슬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유전이 머리카락의 모양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닙니다. 환경적인 요인도 머리카락의 모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양 부족이나 스트레스는 머리카락을 얇고 곱슬거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을 자주 염색하거나 열을 가하면 머리카락이 손상되어 곱슬거리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의 모양을 바꾸고 싶다면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