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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즐거운여치27
즐거운여치27
23.06.10

동일직종 동일업무인데 남녀 임금차이가 크네요. 문제의소지가 있을까요?

먼저 저는 생산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입니다.

남녀가 모두 같은 업무를 돌아가며 하고있고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는 일이 아닌 단순작업이며, 남직원들의 경우 작업할 물건이 들어올때 물건을 들여오는 일을 한달씩 로테이션으로 하고있어요.

그외의 수작업은 모두 같은공간에서 같은 작업지시서를 따라 똑같이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임금인상을 하면 매해 남직원과 차등으로 여직원은 늘 남직원보다 적은 인상률로 점차 임금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고과의 반영으로 근태(지각, 조퇴, 반차, 휴가의 사용빈도)에서 점수를 주고, 잔특근을 비율이 높아야 고과 점수를 많이 받는다고 얘기하는데, 그렇게 따져 남직원보다 여직원이 고과의 점수가 높음에도 임금인상률은 매번 더 적습니다. 확실히 여직원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음에도 다들 중장년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어 쉽사리 문제제기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의 현장직은 근무년수 상관없이 여직원은 진급도 할 수 없고 해주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진급은 남직원만 가능합니다. 이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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