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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10

요즘도 시장에서 백지수표가 존재하나요?

영화에서 보면 금액이 적혀있지 않은 백지수표가 단골소재로 자주 나오는데요

이 백지수표가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사용할 수 있나요?

전문가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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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1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백지수표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실제 사용도 가능합니다. 백지수표란 수표를 발행하는 사람의 이름과 도장만 기재되어있고 금액을 비워 둔 수표를 의미합니다. 즉, 수표를 받은사람이 쓴 금액만큼 지급인이 지불을 보장해 주는 수표인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백지수표 자체는 여전히 존재하기는 합니다. 김연경 선수가 받은 백지수표도 실제로 해외에서는 효력이 발생하는 수표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백지수표라는 개념이 없는데 그 이유는 해외에서는 '수표책'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 수표책은 계좌주의 이름과 계좌번호등이 인쇄되어 있는데 여기에 서명만 하고 상대방에게 건네주게 되면 이 수표책은 효력을 가지게 되고 받은 사람이 금액을 적어서 은행에 제출하면 그 금액만큼 자금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구조입니다.

    우리나라는 '가계수표'와 '당좌수표(어음)'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는 가계수표는 최대금액이 5백만원이고 당좌수표의 경우는 일반 보증수표와는 다르게 은행이 지급보증을 하지 않다보니 부도가 발생할 수도 있는 어음이라서 백지수표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는 백지수표가 없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은행에 재직하는 동안 백지수표를 본 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어서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계 수표라고 부릅니다. 가계 수표에 금액을 미기입하면 그게 백지 수표라고 할 수 있지요.

    가계 수표는 아직도 쓰긴 하지만 거의 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