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반응성세포 변화가 오더라도 가다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HPV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가다실 주사는 검사 없이도 접종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은 3단계로 구분되는데 1단계는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단계 또는 3단계가 나왔을 경우는 이보다 더 진행된 병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을 하여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자궁경부 조직검사는 자궁경부의 일부 조직만 떼어서 본 것이기 때문에 자궁경부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경부 조직검사에서 이형성증 3단계가 나왔다면 최소한 3단계 이상의 병변이 있다는 것이며 따라서 반드시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을 하여서 자궁경부 조직 전체에 대한 진단적 검사를 하여 자궁경부암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게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