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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산양35
공손한산양35

문학작품 찾습니다. 내용 대강 설명드립니다.

대략 20년전 수업중 문학 작품에서 본 걸로 기억합니다.

내용은 대략..

13~15세 정도의 남자 주인공

사촌 누나였나 동네에서 같이 지내던 누나였나..가 다른 곳으로 영영 떠나게 되어 아쉬움의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는 떠나보내며 유리문 사이에 마주하게 됐는데 남주가 아쉬움에 입술을 창문에 갖다대자 누나도 다가와 입술 건너편 유리에 입을 맞춰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아련함을 통해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아주 순수하게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과 작가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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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설명해주신 장면과 분위기에 가장 근접하는 작품은 김소진 작가의 「첫 사랑」으로 추정됩니다. 남자 주인공의 나이가 대략 13-15세 가량이며, 사촌 누나 혹은 가까운 동네 누나와 이별의 순간, 유리문(혹은 창문) 너머 입술을 맞대며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을 경험하는 유사한 장면이 있고, 2000년대 초붕반까지 국어/문학 수업 시간에 다루어진 단편이라는 점이 추정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 해당하는 내용만으로 제목과 작가를 특정하기는 굉장히 쉽지가 않겠습니다.

    하지만 유추를 하여 범위를 좁혀보자면, 내용 자체가 굉장히 서사적이고 또한 내용으로 볼때 단편소설일 확률이 높겠습니다.

    또한, 유리문은 기차의 유리창일 확률이 높아보이고 이러한 기차가 나온다고 하면 최소 1920~30년대에서 1960~70년대까지로 시기를 좁혀볼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소재나 이런 설정으로 볼때 전형적인 한국 혹은 일본 소설일 확률히 아주 높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추정을 기반으로 한번 도서사이트 등에서 검색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