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는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여러가지 효소들이 혈중으로 방출된 것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간염이 있으면 간수치가 오르게 됩니다. 약이나 술 때문에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또한 이 효소들은 간세포에도 있지만 근육에도 있습니다. 때문에 심한 운동을 하고나면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하죠.
큰 문제없이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하는데 정확한 것은 내과에 가셔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현재 LDH와 간기능 상승을 고려하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나 보충제 등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LDH는 근육 손상에서도 증가할 수 있으나 CK가 정상이므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수치 변동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까운 내과에 내원하시어 진료 및 추적관찰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반적인 근육통증이나 무력감 등의 증상은 없으신가요? 혈액검사 수치로는 괜찮아 보입니다만, 본인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웨이트 트레이닝 하다 소변색이 이상하거나 근손상이 심해서 응급실에 오십니다.
1.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서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영향으로 간 수치가 상승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간 수치의 상승을 유발할 만큼 CK 수치가 높으시지 않아서 운동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추적관찰 해보시고 지속적으로 높으면 간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