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기가 분유를 먹으면서 물이 빠져내려가는 듯한 꼬르르와 같은 소리가 들리는데요.
이렇게 소리가 나는건 젖병 안의 기압이 낮아져서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공기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소리인데 이렇게 공기가 들어갈 때 아기 입 안에 있던 세균과 침도 우유병 속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그렇게 우유병 안으로 들어가게 된 침에 소화효소가 들어 있는데요.
이 소화효소가 내용물을 소화시키면서 쉽게 상하게 하고 침과 들어간 세균이 더 빨리 상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조리원에서 배우신대로 남은 분유는 그냥 버리시는게 정석이고, 개봉안한 분유는 바로 실온에서는 1시간이내,냉장보관하면 48시간이내에는 먹이셔도 무방하다네요. 그치만 되도록이면 개봉안한 분유도 저 시간보다는 더 안쪽으로 빨리 먹이시는게 옳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