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할 때 신체검사에 대해서

조카가 이번에 어느 대기업의 면접에 합격하여 최종으로 신체 검사를 받았는데요. 심장 쪽 검사를 받다가 무언가 이상한 게 발견되었는지 아니면 결과가 잘 안나왔는지 '심장쪽 부분만 재검사' 판정이 났습니다.

그런데 회사 측에서 보험이 안된다는 이유로 타 병원에서 사비로 심장 검사를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그 비용은 무려 50만원을 웃돌았습니다. 오고 가고의 차비와 시간까지 계산하면 가볍게 생각할 지출은 아니었던거죠.

뭐 합격을 한다면야 무엇이 아깝겠냐만은 회사 측에서 결과가 이상하게 나와서 재검의 필요성을 느끼면 당연히 회사 측에서 재검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그러한 의무는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