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낭종(표피낭종)이 맞을까요?
최근 일주일 사이에 일이 있어서 많이 피로해졌습니다.
근데 어제 보니 양쪽 귀 옆 (볼쪽) 에 분화구처럼 볼록한 뭔가가 나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쪽은 만지면 좀 아팠고요. 좀 더 빨갰습니다. 염증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피지낭종일 수 있다고 해서 이건 건들면 안된다고 해서 그냥 냅뒀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 염증이 있던 쪽에서 터졌더라고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짜내기로 했고, 짜냈더니 노란색 액체와 피가 엄청 나오더라고요..
(이게 실수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냥 어쩔 수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그냥 냅두고 있긴 합니다만, 재발의 확률이 높다고 해서 만약 다시 발생하면 병원을 찾을 생각입니다.
근데, 그저 궁금한 점은, (이전에도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어느날 갑자기 뭔가 나있다는 것을 알았고, 피곤했었고, 양 옆에 비슷한 자리에 같은 형태로 발생했다는 점이 단순히 피부 트러블일 수는 없을까? 라는 궁금증입니다.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이런 부족한 설명을 보시고, 혹시 조언을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이전의 낭종 치료 경험이 있다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염증이 더 진행되기 전에 빠르게 병원 바운을 권해드립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피부트러블과 피지낭종의 큰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피지낭종 역시 피지샘이 막히면서 노폐물등으로 인해 화농성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종의 피부트러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액을 하실때 위생적으로 배농하는 것이 추천되며 부위가 커지거나 열감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등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피지낭종과 표피낭종은 서로 다른 진단명이지만 피부에 생기는 양성 낭종성 병변이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수술적으로 제거하면 되고요. 귀 앞에 이런 주머니가 있는 경우 표피낭종일 수도 있지만 선천적으로 귀 앞에 낭종성 병변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역시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성형외과에서 수술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피곤함은 단순히 몸이 힘들다는 것 외에도 면역 반응 역시 감소함을 의미하게 됩니다.
피부에는 언제나 포도상구균 등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총이 있으며 이것이 몸이 약해진 경우에는
감염을 유발하게 되며, 피지 낭종 역시 이런 이유로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합비타민 역시 피부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는 증상들만으로 해당 피부 병변이 피지낭종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없습니다. 다만 양상으로 보아 피지낭종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이긴 합니다. 혼자 해결하려 하시기 보다는 피부과에서 정확한 상태 평가 및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표피 낭종인 듯 합니다. 피부 밑에 생기는 종양인데 노란색 물이 나오지요. 염증이 생기면 붓고 아플 수도 있습니다. 그냥 놔둬도 상관은 없지만 계속 뭔가가 나오니깐 불편하시다면 가까운 외과나 정형외과에 가셔서 간단히 제거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피지낭종이라기보다 모낭염으로 보시면될것 같네요.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